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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맨이 꼽은 '최고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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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이 꼽은 '최고의 책'은 무엇이었을까.

삼성그룹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난독증 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도서 자선장터 '삼성인 책 나눔 북(BOOK)적이다' 행사에서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이 내놓은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가 8만8888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2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사업장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1만7000여권의 책 가운데 1만권이 판매됐다.

특히 삼성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후배 삼성인에게 추천하는 내 인생을 바꾼 책' 경매에서는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의 '왜 일하는가'(7만원),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의 '어떻게 배울 것인가'(5만5천원),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5만원),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의 '중국 3천년의 인간력'(5만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의 '천국의 열쇠'(5만원) 등이 비싼 값에 팔렸다.

이번 자선장터에는 삼성그룹 계열사 CEO 31명이 709권의 도서를 기증했고 이 중 23명은 추천사를 책에 직접 적었다.

박성훈 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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