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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북전단 기습 살포, 보수단체 결국엔 '2만 장'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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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북전단 기습 살포. 출처 | MBN 방송 캡처

대북전단 기습 살포

[스포츠서울] 진보단체와 임진각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막혀 대북전단 살포에 실패했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포에서 기습 살포를 강행했다.

25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저녁 7시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야산에서 풍선 하나에 전단 2만 장을 넣어 북한을 향해 날렸다. 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날려보낼 계획이었지만 진보단체와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임진각 주변에서 대치하던 이들은 충돌을 일으켰고 전단 상자 등을 훼손한 혐의로 진보찬체 회원 일부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날 대북전단 기습 살포 소속을 접한 네티즌은 "대북전단 기습 살포, 결국에는 하네", "대북전단 기습 살포, 말도 참 안 듣네", "대북전단 기습 살포, 하지 말라면 좀 하지 마", "대북전단 기습 살포, 왜 저래?", "대북전단 기습 살포, 말 징그럽게 안 듣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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