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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기 1위 ‘서든어택 M’ “온라인의 속도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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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 ‘서든어택 M: 듀얼리그’가 구글 및 카카오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특장점인 속도감과 타격감은 살리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법을 앞세워 누구나 쉽게 FPS를 즐길 수 있게 개발 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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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실시간 대전 ‘강점’…온라인 서든어택 ‘닮은꼴’

‘서든어택 M: 듀얼리그’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강점을 그대로 살린 점이 돋보인다.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특장점은 빠른 진행을 통한 속도감과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린 타격감. ‘서든어택 M: 듀얼리그’ 역시 마찬가지다.

‘서든어택 M: 듀얼리그’의 경우 ‘빠른 시작’ 메뉴를 통해 곧바로 다른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특정 맵을 선택해 게임 시작을 진행할 시 랜덤 매치를 유도하는 부분은 자동매칭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모드를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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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M:듀얼리그는 서든어택의 빠른 게임 진행과 특유의 타격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자동 매칭을 통해 수 초만에 다른 이용자와 대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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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특정 맵을 선택해 플레이할 때도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수초 만에 다른 이용자와 대전이 가능하다. 또한 등급에 따라 비슷한 수준의 이용자끼리 대전을 벌일 수 있도록 해 대전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유저간 실력 격차를 일정부분 해소했다.

‘서든어택’ 특유의 타격감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냈다. 진동 기능 등을 삽입하지 않았음에도 사격시의 총기 반동 및 사운드와 적을 제압할 때 보이는 메시지 등으로 쏘는 맛을 살렸다. 피격시의 이펙트나 팀데스매치 등에서 보이는 라스트샷 리플레이 기능 등도 슈팅의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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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이동이 없어 상대에게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돌격소총 특유의 쏘는 맛은 "서든어택 M: 듀얼리그"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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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맵의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은폐에서 앉기 및 점프 등의 기능을 통한 공격 회피는 쏘고 피하는 온라인게임 슈팅의 모습 그대로다.

◆ 짧지만 강렬한 재미, 서든어택과는 다른 비주얼

‘서든어택 M: 듀얼리그’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강점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점도 많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나 전후 이동의 삭제일 것이다. 하지만 ‘서든어택 M: 듀얼리그’는 전후 이동의 유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슈팅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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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데스매치 등에서 게임을 끝내는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면 상대를 도발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대전 게임의 특성을 살려 경쟁심을 고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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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후 이동의 삭제는 그간 모바일 FPS의 난제로 여겨지던 조작 난이도를 크게 낮추면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저격총의 경우 줌인 및 줌아웃 등의 기능을 활용하기에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지만 모바일 게임 환경에 맞게 전반적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8대8 대전인 ‘서든어택’과 달리 ‘서든어택 M: 듀얼리그’는 3대3 대전인 것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서든어택’과는 또 다른 플레이 구조를 연출한다.

기존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은 빠른 속도감이 강점이지만 한판의 플레이 시간이 짧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짧은 것이 미덕이다. 짧지 않다면 자동 전투 등으로 조작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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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총의 경우 다소 다루기 까다롭지만 전반적으로 `서든어택 M: 듀얼리그`의 조작은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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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패턴이나 플랫폼 환경 등을 고려할 때 8대8 대전은 구현도 어렵고 플레이 시간도 길 수 밖에 없어 이용자 입장에서도 부담이다. 반면 3대3 대전은 기술적으로도 원활한 대전 구현이 가능하면서 플레이 시간도 줄여준다. 짧은 시간 동안 슈팅의 강렬한 재미를 구현한 형태다.

이외에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카툰 렌더링 스타일의 비주얼도 특징이다. 모바일게임에서는 그래픽 퀄리티에 있어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카툰 스타일의 비주얼은 온라인게임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비주얼 퀄리티를 가려주면서 오히려 기존 서든어택과는 다른 차별화된 느낌을 주고 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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