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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시아 투어 일정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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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의 첫 한국 방문이 무산됐다.

지난 23일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수입사 누리픽쳐스는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아시아 투어 일정과 함께 오는 11월4일로 예정됐던 내한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배우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와 함께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등으로 할리우드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제니퍼 로렌스의 첫 한국 방문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번 행사 취소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누리픽쳐스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의 공식 발표 이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헝거게임'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 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장병호 기자 solani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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