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알베스, 네이마르 다 실바. 출처 |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엘 클라시코
[스포츠서울]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다 실바가 세계적인 더비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함께한 셀카(셀프 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드리드로 떠난다"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네이마르와 함께 팀 동료인 다니엘 알베스, 루이스 수아레스의 모습이 담겼다. 수아레스의 밝은 미소와 알베스의 유쾌한 포즈가 눈에 띈다.
앞서 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수아레즈를 기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고전의 승부'라는 뜻의 '엘 클라시코'라고 불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은 전 세계적으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축구 경기 중의 하나다. 카탈루냐 지방의 대표 도시 바르셀로나와 카스티유 지방의 마드리드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 역사적으로 충돌이 잦았고, 자연스레 두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의 경기에도 불이 붙게 됐다. 두 팀은 1902년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치열한 대결을 벌여왔다.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는 오는 26일 오전 1시에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황긍지 인턴기자 prid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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