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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천서 등산객 탄 관광버스 전도…17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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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25일 오후 5시35분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도로에서 등산객을 태운 45인승 관광버스(운전기사 A씨·35)가 후진 중 도로 옆 가드레일에 부딪혀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B(65)씨 등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대부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서울에서 온 등산객 41명이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금수산서 열린 자드락길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귀경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버스가 길을 잘못 들어 후진하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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