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 판’에 “조치원역에서 내린 무개념녀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지난 주말 천안에서 대전으로 이동할 일이 있어 천안역에서 기차를 탔다. 앞 좌석에 앉은 여자분이 어쩌다 실수로 넘어온 게 아니라 아예 머리를 의자 밖으로 펼쳐 놓고 널어놓고 자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머리카락 좀 치워달라고 말하자, 앞 여자가 ‘닿아요?’라고 물었고 나는 ‘닿는 건 아닌데 보기가 좀 그래서요’라고 답했다”며 “그랬더니 그 여자 대답도 안하고 띠꺼운 표정으로 대충 치우긴 하더라. 기분 나빴지만 해결은 됐기에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나’ 하고 이어폰 끼고 노래 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시자는 “그런데 조치원역에 기차가 거의 설때가 되자 그 여자가 내게 ‘근데요, 그쪽은 얼굴이 좀 그렇네요’ 이러고 내려버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은 하루 뒤인 25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6만이 넘는 뷰수를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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