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금동신발 출토 소식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디테일이 살아 있을 정도로 완벽한 보존상태를 보여주는 백제 금동신발이 전남 나주 정촌 고분에서 출토됐다.
특히, 새롭게 출토된 신발은 지금까지 발견된 백제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보존 상태'여서 백제 역사와 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나주 복암리 고분군과 인접한 정촌 고분에 관한 발굴조사 결과 완벽한 형태의 백제계 금동신발 등 마한시대 수장층의 돌방무덤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다수의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벡제 금동신발은 발등에 용모양의 장식이 있고 발목 부분에 금동으로 된 덮개가 부착돼 있다. 신발 바닥 중앙에는 8개의 꽃잎을 삼중으로 배치한 연꽃 문양이 있고, 꽃 중앙에 꽃술이 새겨져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아이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