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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북전단 살포, 보수단체와 지역 주민 충돌 현장 봤더니…'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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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북전단 출처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대북전단

[스포츠서울] 대북전단 살포를 두고 보수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충돌했다.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입구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려는 보수단체가 지역 주민 및 진보단체 회원들과 충돌했다.

이날 파주 지역주민들과 개성공단기업인협회 등 모두 400여 명이 트랙터로 길을 막고 대북전단과 풍선을 가져온 보수 단체를 저지했다. 이들은 대북전단날리기연합 등 보수단체를 향해 욕설과 함께 날계란을 던지며 "너희 때문에 농사를 못 짓겠다. 돌아가라"고 항의했다.

이 중 일부는 보수 단체의 트럭에 실린 풍선을 찢었고, 이로 인해 두 단체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이번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한 대북전단날리기연합 대표 최우원 교수는 "우리가 합법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려 했는데, 북괴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이 우리 트럭을 습격했다"고 주장했다.

대북전단 살포에 네티즌들은 "대북전단, 어떻게 되는거지", "대북전단, 꼭 해야만 하나", "대북전단, 논란 벌어지겠네", "대북전단, 또 무슨일이 일어나려고", "대북전단, 무슨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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