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를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사진= 연합뉴스)
25일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 칭화대 경영광리학원의 해외 자문 자격으로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커버그 CEO가 왕 서기에게 어떤 얘기를 전달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페이스북이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중국계 미국인과 연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저커버그 CEO는 칭화대 방문 연설에서 유창한 중국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이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려면 해외 계정으로 우회하거나, 가상 사설망(VPN)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페이스북은 올해 안으로 중국에 사무실을 열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잇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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