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푸른펭귄이란?…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작은 '요정펭귄'에 '심쿵'

쇠푸른펭귄이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쇠푸른펭귄이란

[스포츠서울]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작은 펭귄으로 알려진 쇠푸른펭귄이 화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 해안과 채텀제도를 비롯한 뉴질랜드 해안 전반에 걸쳐 분포하는 쇠푸른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몸집이 작다.

쇠푸른펭귄은 작은 몸집 때문에 페어리펭귄·요정펭귄(Fairy Penguin), 꼬마펭귄(Little Penguin)이라고 불린다. 뉴질랜드 원주민 고유어로는 Kororā라고 부른다. 키는 30~33cm, 몸무게는 약 1.5kg이며 부리는 3~4cm로, 몸은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이 도는 푸른색이다.

머리의 위쪽은 푸른색이, 귀 주변은 회색이 두드러지며 턱과 가슴, 배는 흰색이다. 날개는 몸의 색과 같이 푸른색이며 부리는 짙은 회색이다. 눈(홍채)은 은색, 청회색 또는 갈색이고, 발은 분홍색이며 발가락과 물갈퀴는 검은색이다. 어린 펭귄은 어른 펭귄에 비해 부리가 더 짧고 몸 전체의 색이 옅다.

부리를 이용해 꼬리 위쪽에 있는 샘(gland)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몸의 깃털에 발라 깃털이 물을 흡수하지 않도록 하며, 먹이는 생선과 오징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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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