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재 리히텐슈타인 대사는 "리히텐슈타인의 대북식량지원 기부금 22만달러를 최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됐다"고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클라우디아 프리체 주미 대사는 "최근 4년 동안 대북 식량지원을 위해 약 52만 달러를 유엔에 기부해 왔다"고 말했다.
프리체 대사는 "북한 어린이 네 명 중 한 명꼴로 영양실조로 알려져 있다"면서 "리히텐슈타인 정부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유엔 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히텐슈타인은 금강산과 비슷한 크기인 160㎢ 면적에 약 3만 4천명이 사는 북유럽의 작은 나라지만, 일 인당 연간 소득이 12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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