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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추! 10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3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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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마련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4'의 '10월 으뜸앱'으로 3개 애플리케이션(앱)이 선정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뽑힌 '10월 으뜸앱'은 버튼만 누르면 대리 기사가 찾아오는 초간편 대리운전 앱 '버튼대리', 스마트폰 카메라와 주변 물건을 이용해 길이를 알려주는 길이 측정앱 '한 뼘', 간단함속에 묘한 긴장감과 중독성을 지닌 캐주얼 게임 'Page Flipper(페이지플리퍼)'이다.

[[Digital Life~]'버튼 대리' '한뼘' '페이지플리퍼']

◇대리운전을 부르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머니투데이

■버튼대리

■스토어=네이버 앱스토어, 앱스토어, 티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클리오니(대표 구자룡)


술자리 후에는 많은 이들이 대리운전을 이용한다. 그런데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통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위해서 먼저 콜센터에 전화를 하고, 현재 위치와 목적지 등을 설명한다. 그 후에는 대리 기사와 추가로 통화해야 비로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이런 일련의 과정은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이다.

'버튼 대리'는 이런 불편함과 복잡함을 개선한 대리운전 앱이다. 앱을 실행해 콜(Call)버튼만 누르면 대리 기사가 찾아온다. 실내 GPS(위성항법장치)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한다. 굳이 휴대폰을 들고 자신의 위치를 열심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적정 요금을 책정해서 알려준다. 이는 거리, 시간대, 날씨, 운행 지역 등을 참고해 대리기사와 고객이 가장 만족할 만한 요금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요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조정도 가능하다.

기능 외에 블랙박스 기능도 제공한다. 어제 저녁 어떻게 집에 도착했는지 알 수 있도록 출발지와 도착지 간 운행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여성 운전자인 경우 안전에 대해 신경을 더 쓰기 마련인데 안심 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대리운행이 시작되면 가족에게 문자가 자동 발송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한 뼘 보다 더 정확한 '한뼘' 앱

머니투데이

■한뼘

■스토어=네이버 앱스토어, 티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자=강헌경


일상생활 속 급하게 길이를 재봐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땐 자를 찾지 말고 길이측정 앱 '한 뼘'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한 뼘'은 사물과의 비교를 통해 손쉽게 길이를 재는 앱이다. 어린 시절 손바닥 길이를 기준으로 한 뼘, 두 뼘 세어가며 길이를 쟀던 것과 같이, '한 뼘'은 손바닥 길이 대신 여러 일상 속 사물을 기준 삼아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폐, 휴대폰, 음료 용기 등 언제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을 기준으로 길이를 알려줘, 사용자는 길이를 재기 위해 자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길이 측정 외에 제공하는 등신 측정 기능은 사용자에게 큰 재미 요소이다. 낮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이 8등신이라고 우기는 지인이 있다면 이 기능을 통해 정확한 등신 측정이 가능하다.

아래 혹은 위에서 전신사진을 찍는다면 신체 비율이 정면과는 다르게 나오는데, '정직한 등신 모드'에서는 촬영 시 휴대폰의 기울기를 계산해 사용자에게 마치 정면에서 찍은 것과 같은 등신 측정값을 제공해준다.

모든 측정이 완료된 후 길이 재기, 등신 재기의 결과물은 카카오톡이나 여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스릴 넘치는 중독성 게임 '페이지 플리퍼'

머니투데이

■Page Flipper

■스토어=네이버 앱스토어, 앱스토어, 티스토어, 플레이스토어

■개발사=3F Factory(공동대표 오태영, 표태수, 정민종)


'Page Flipper(페이지플리퍼)'는 기존에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게임은 넘어오는 책장에 깔리지 않기 위해 뚫린 구멍 위치로 캐릭터를 이동하며 큐브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짜릿한 스릴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게임은 클래식과 아케이드 모드로 구분된다. 아케이드 모드는 한 장씩 넘어오는 책장을 피해 많은 큐브를 획득하며 점수를 올리는 방식이다. 넘어오는 책장의 속도는 페이지를 거듭할수록 빨라진다.

클래식은 점수를 높여주는 큐브 없이 한 장씩 넘어오는 책장을 최대한 오래 통과하는 것이 목적이다. 책장의 속도는 일정하지만 뚫리는 구멍은 무작위로 생성돼 아케이드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간단하지만 귀여운 픽셀 캐릭터와 간단한 게임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박효주앱매니저 redhipp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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