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폴 키에니 WHO 사무총장보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신 백신 2개의 임상실험 결과가 올해 12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키에니는 GSK와 캐나다 공공보건기구가 각각 개발한 백신 cAd3-ZEBOV와 rVSV-ZEBOV가 영국과 미국, 말리 등에서 이미 사용되고 곧 스위스와 독일, 가봉, 케냐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에니는 "최소 백신 5종류가 나와 2015년 1월에 배포될 예정"이라며 "제약업체들이 내년 수백만개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에니는 "백신은 특효약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에볼라 확산을 막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WHO는 정부 대표들, 백신 제조업체, 기금 기구,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 내년에 사용할 백신 개발, 시험 등을 신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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