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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신해철 상태, 과거 딸과의 행복했던 모습 보니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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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신해철 상태에 과거 딸과의 행복한 모습도 재조명 중이다.

가수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현재 입원 중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은 지난 23일 신해철 소속사를 통해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응급실에 신해철이 내원했을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어 위중한 상태였고,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 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유지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서는 원인 파악을 위해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 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부엉이 시즌2'에 딸 지유와 함께 출연해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뽐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해철 상태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상태 헐" "신해철 상태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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