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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해철 상태, 위밴드 수술 스카이병원 입장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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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신해철 상태가 스카이병원의 위밴드 수술과 연관성이 있는지 누리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스카이병원 홈페이지 캡처


신해철 상태, 패혈증은 스카이병원과 연관 있나?

[더팩트ㅣe뉴스팀] 가수 신해철이 위중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지만, 스카이병원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23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경과보고를 빌려 "신해철이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신해철은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원인 파악을 위하여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앞서 23일 의료계 관계자는 "신해철 씨가 패혈증으로 1차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전신에 패혈증 독소가 퍼져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해철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해철이 5년 전 위밴드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신해철의 상태와 위밴드 수술의 연관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글에는 '최근 신해철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살이 별로 빠지지 않자 협찬 병원에서 위절제수술(위밴드수술)을 권유했고 수술밴드부위에 괴사가 발생하면서 패혈증에 걸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24일 신해철 소속사는 "5~6년 전 신해철이 개인적으로 위밴드수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다"며 "이번 상태가 그 후유증도 아니다. 그 수술과 상관없이 장에만 문제가 있다는 표현이 현재로선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신해철 상태 소식에 누리꾼은 "신해철 상태, 일어나요 마왕" ""신해철 상태, 스카이병원이랑 연관있는 건가" "신해철 상태, 정말 미궁이네" "신해철 상태, 스카이병원은 공식입장을 밝혀라" "신해철 상태, 스카이병원에서 진료기록을 공개해" "신해철 상태, 정말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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