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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9억 5000만 원에 낙찰'…알고 보니 '애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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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스포츠서울] 38년전 애플사가 첫 생산한 개인용 컴퓨터 '애플 1'이 22일(현지시각) 경매에서 90만5000 달러(약 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다.

이날 뉴욕 본햄스경매에서 팔린 애플 1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지난 1976년 여름 집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50대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혁명을 촉발한 애플 1은 판매 초기에는 구매자가 없었지만, '바이트숍'이란 가전 소매업체가 50대를 주문해 대당 666.66달러에 판매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이후 잡스와 워즈니악은 150대의 애플 1을 추가로 제작해 친구와 업체 등에 판매했다. 당시 판매된 애플 1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물량은 50대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매에 앞서 주최 측은 역시 작동가능 상태인 이 애플 1의 경매 추정가를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예상했었지만, 낙찰가는 예상가를 뛰어넘었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9억이라니",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역시 대단하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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