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VR을 직접 착용했을 때 모습. 서지희 기자 jhsseo@ |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이 이르면 다음 달 말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VR을 이르면 11월 말에 세계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에는 12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림 삼성 ‘언팩(Unpack)’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머리에 쓰면 360도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오큘러스VR’사와 협력해 개발했다.
기어VR은 현재 미국에서 약 20만원(199달러), 유럽에서는 약 26만원(199유로)에 판매ㆍ예약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20만원대에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영화사, 애니메이션 업체, 게임업체 등과 함께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tskw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배국남닷컴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