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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소설가 이외수, 위암 3기 진행…"모든 것들 굳게 사랑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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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설가 이외수 [사진=아시아경제 DB]


소설가 이외수, 위암 3기 진행…"모든 것들 굳게 사랑하며 살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가 이외수가 위암 투병 사실을 고백,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다"는 의연함을 보였다.

이외수는 23일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의사가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밤 이외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이외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위출혈을 의심하고 춘천의 한 내과에 들러 내시경을 촬영한 결과, 이미 출혈이 진행되고 염증이 보이는 등 위 몇 군데가 형편없이 헐어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외수는 의사 권유대로 큰 병원으로 옮겨 수혈을 받고 단층촬영 및 조직촬영 등 각종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수의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외수 힘내세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이외수 꼭 건강 회복하세요", "이외수 좋은 글들 읽을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이외수 강인하심을 믿습니다. 털고 일어나시길" 등의 반응으로 격려를 이어갔다.

한편 이외수는 영화 '다이빙벨'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외부활동을 해왔다.

그는 최근 신간 '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을 내고 18일과 19일 양일간 신간 사인회를 가지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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