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택배 배송 중에 비닐 포장이 터질 수 있다. 포장 비닐이 담을 수 있는 공간의 3분의 1 정도는 여유를 둬야 터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비닐 포장은 두세겹으로 튼튼히 하고, 상자도 두꺼운 재질의 것이나 스티로폼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쌀은 포대에 담고 김장용 비닐 등을 이용해 2차 포장한 뒤 상자에 넣는다. 쌀은 택배사에서 20㎏ 이하만 접수를 받는다. 그 이상은 나눠서 발송해야 한다.
잡곡은 깨끗이 씻어 건조시킨 음료·생수용 페트병을 재활용해 포장에 이용하면 편리하다. 깔대기로 페트병에 잡곡이나 고추가루 등을 넣고 구긴 신문지나 에어캡 포장재를 완충재로 써서 상자에 담는다.
과즙이나 한약 등 파우치 포장 식품은 비닐봉투 등을 이용해 파우치를 10~20개 단위로 낱개 포장하면 내용물이 새더라도 덜 오염된다. 낱개 포장한 상품은 두꺼운 골판지 상자에 담는다. 파우치류는 택배사에서 50개 이상은 접수하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경우 나눠서 발송해야 한다.
반찬류 용기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각각 비닐로 감싸 액체가 흘러나오지 않게 방지한다. 구긴 신문지, 에어캡 포장재 등 완충재로 감싸 스티로폼 상자에 담는다.
수산물은 비닐을 사용해 1차 포장하고 냉매제를 넣어 스티로폼 상자에 담는다. 얼음은 나중에 녹아서 좋지 않으므로 냉매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과, 배 등 과일류는 물러질 수 있으므로 신문지나 에어캡 포장재 등을 이용해 감싸 낱개 포장하고 두꺼운 골판지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긴 신문지 등을 채워 빈공간이 없게 하는 것도 손상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비즈앤라이프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