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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트통령' 이외수…"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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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성일 기자]

노컷뉴스

소설가 이외수 (자료사진)


'트통령'(트위터+대통령)으로 불리며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해온 소설가 이외수 씨가 투병 소식을 전했다.

22일 오후 이외수 씨는 자신의 SNS을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간다"며 "검사결과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이외수 씨는 19일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을 통해 "서울에서 사인회를 모두 마치고 감성마을로 돌아왔다"며 "강남, 영등포에서 각각 3시간 30분씩 사인에 임했다"고 활동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21일 이외수 씨는 "위출혈로 입원해있고 어제부터 각종 검사 및 수혈에 돌입했다"며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22일 오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하며 "결과는 며칠 기다려야 나온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이외수 씨의 투병소식에 네티즌들은 "빠른 시일에 쾌차하시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자신의 투병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을 올린 것과 관련해 "투병소식을 전했더니 어느 막장 사이트에 줄줄이 악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며 "모두 캡처했고, 악플 올린 사람들과 운영자까지 지체 없이 고발해 버렸다. 아플 때 건드리면 나도 화낸다. 반드시 민사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외수 씨는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빈다"며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hong6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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