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제니트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제니트를 상대로 패스의 줄기 역할을 맡아 팀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골을 기록하는 순간마다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공간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의 2-0 승리에 일조한 손흥민이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3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 AFP=News1 |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독일의 평점은 낮을수록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레버쿠젠의 공격진들은 대부분 3점을 받았다. 골을 기록한 줄리오 도나티,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와 2도움을 기록한 하칸 찰하노글루 등은 2점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로 원정을 떠나 4-0 완승을 거둔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는 1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2점을 받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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