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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형 아이폰 상륙 임박.. 이통사 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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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24일부터 예약받아

애플 매장서도 '언락폰' 판매

[비즈니스워치] 임일곤 기자 igon@bizwatch.co.kr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있다.

KT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올레샵(shop.olleh.com)과 문자(##5656)를 통해 신형 아이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전국 올레 매장에서도 24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예약가입을 개시한다. 다만 출시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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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인 티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두 차례에 나눠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오는 24일 오후 3시~5시30분까지 1만대 수량에 대해 1차 예약을, 2차는 24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2차 사전 예약의 수량은 제한이 없다. 역시 가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 아이폰은 이통사 뿐만 아니라 애플 판매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애플 판매점 가운데 하나인 프리스비는 오는 31일부터 명동점 등 매장에서 아이폰을 언락폰(Unlock Phone) 방식으로 판매한다.

언락폰이란 특정 국가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사 보조금이 줄자 요금제 약정에서 자유로운 언락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언락폰은 약정 기간의 부담이 없고 유심 카드만 갈아 끼우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프리스비는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보상판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보상해준다.

애플이 지난달 19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신형 아이폰은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각각 16·64·128기가(GB) 모델로 구성됐다. 애플은 오는 31일부터 한국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를 통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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