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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다이빙벨' 시사회, 이외수 "눈 먼 나라의 눈 먼 국민 되지 않을 것"·문소리는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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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다이빙벨 시사회

'다이빙벨'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소감이 화제다.

지난 10월 17일 대한극장에서 영화 '다이빙벨'의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날 시사회에는 많은 관계자들과 소설가, 연예인 등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의 상영이 끝난 후 그들은 가슴 저린 소감을 남겼다.

소설가 이외수는 "영화를 보며 여러 번 울었다. 눈 먼 나라의 눈 먼 국민이 되지는 않겠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봐주시기를 바라겠다"고 말했고 배우 문소리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천안함 프로젝트' 백승우 감독은 "사람이라면 누가 보아도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좋은 영화이니 극장까지 오셔서 많이들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정상적인 국가에서라면 영화로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할 내용이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다이빙벨'은 안해룡 감독과 MBC 해직기자 출신인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공동 연출한 작품으로 세월호 참사 구조 작업 중 보름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23일(오늘) 개봉.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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