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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브라질 대사관서 살아 있는 브라질을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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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8일 브라질 비즈니스 정보와 문화 소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브라질 진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정보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이색 강연회가 열린다.

주한 브라질대사관은 오는 11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의 대사관에서 '살아 있는 브라질 체험'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현지 경제 동향과 비즈니스 정보, 브라질의 경제적 가치, 사회 관습과 고용, 음식 문화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브라질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나 브라질을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 브라질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브라질 이민 50년사'의 저자로 이번 행사를 대사관과 공동 기획한 브라질 한인 1.5세 김유나 씨는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이곳에 진출하려면 다양한 문화적 특성 등을 고려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시장 가치, 진출 실패 사례, 투자 리스크, 고용 등 각 분야의 현장 경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한국 기업 문화를 그대로 브라질로 가져오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며 "고용·문화·습관 등 현지화를 위해 무엇이 다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생히 가르쳐줄 것"이라고 밝혔다.

첫날인 6일에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브라질이 지닌 경제적 가치 등 브라질 전반을 소개하고 7일에는 기업의 투자 성공과 실패 사례, 고용 시장 등을 안내한다. 8일에는 전통음식 맛보기 등 사회·문화 체험과 정치·경제적 위상에 관한 강연을 통해 브라질 이해를 돕는다.

대사관은 2010년부터 매년 '살아 있는 브라질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브라질의 경제 동향과 사회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ynk.rede.brasil@gmail.com)로 이력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286-4142, 이메일 ynk.rede.brasil@gmail.com/sweetening1@naver.com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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