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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설경구 “‘마마’ 봤다, 많이 울었다..슬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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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유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아내인 배우 송윤아가 출연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를 시청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마’를 봤느냐는 질문에 대해 “봤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그는 “촬영이 없을 때 봤다. 많이 울었다. 슬프더라”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이날 설경구는 영화에서 아버지이자 무명 배우인 배역에서 어느 쪽에 더 이입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아버지 쪽이었다”며 “헷갈렸던 부분은 그거다. ‘성근이가 안 빠져 나오느냐, 못 빠져 나오느냐.’ 봤을 때 안 빠져나온 것에 70%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남북정상회담 김일성 대역 배우로 뽑혔다가 20년이 지난 후에도 스스로를 김일성이라 믿는 아버지 성근(설경구 분)과 그런 아버지 때문에 미치기 직전인 아들 태식(박해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설경구는 극 중 자신이 김일성이라 믿는 아버지 성근 역을 맡아 22년이란 세월을 오가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집착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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