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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갤노트4로 다른 사람에게 돈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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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옐로페이와 함께 삼성월렛로 모바일 송금 서비스 계획]

머니투데이

삼성월렛 결제 프로세스 /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옐로페이와 함께 삼성월렛을 통해 돈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성월렛의 송금 서비스는 현재 옐로페이가 하는 ‘보내기’ 서비스와 비슷한 방식이다. 옐로페이는 통장과 전화번호, PIN번호를 등록한 뒤 상대방 휴대폰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돈을 보낼 수 있다.

보내는 사람은 사전에 충전한 '옐로머니'에서 돈을 보낼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이 옐로페이 가입자면 옐로머니로 보내지고 가입자가 아니면 인증번호와 입금받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통장으로 바로 입금된다.

현재 옐로페이는 국민, 신한, 우리, 농협, 씨티, 우체국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보내기 한도는 일 30만원이다. 옐로머니는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수시로 환급받을 수 있다.

삼성월렛은 삼성이 만든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티켓, 쿠폰, 멤버십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를 사전에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이후에는 결제수단, 비밀번호 입력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예컨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카드를 선택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바코드나 QR코드, NFC(근거리통신기술)로 결제할 수 있다. 8월 기준 지원카드는 삼성, 하나SK, BC, 외환, 신한카드이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3만여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옐로페이와 함께 돈을 보내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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