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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임신한 10대 女 살해…'확인된 시신만 7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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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관련 뉴스.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스포츠서울] 미국에서 여성만 골라 연쇄 살인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법당국은 "미국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며 "이들 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여성 애프릭카 하디(19)를 살해한 혐의로 43세 남성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밴은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성매매 주선 업체를 통해 알게 된 성매매 여성 하디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하디의 가족은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에 뜬 메시지를 보고 딸의 피살 소식을 접했다"며 "하디는 임신 4개월의 상태로 최근 시카고로 돌아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밴은 경찰 조사에서 다른 여성들의 시신이 묻힌 장소를 하나하나 실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게리 시의 버려진 가옥들과 불에 탄 주택에서 각각 시신 3구를 더 찾아냈다. 한 집에서 시신 3 구가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시신은 7구로 모두 실종 신고가 됐던 여성들이다. 경찰은 7구의 여성 시신 가운데 시신 두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시신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몇 명을 죽인 거야",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진짜 무섭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이코패스 인가 봐",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름 끼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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