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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문정희, 키스신? "다양한 각도로 굉장히 오래해…깜짝 놀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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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배우 김상경과 문정희가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코미디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김덕수, 배우 김상경, 문정희, 조재윤, 민아, 최다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김상경은 "문정희가 아내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생활감이 좋은 배우라 좋았다. 연기를 할 때 굉장히 배우들이 쓰기 힘든 자연스러운 호흡을 잘 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상경은 "밤에 약간 해프닝이 있는데 부부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고 하자 문정희는 "좀 세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문정희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김상경과 키스신이 있다. 그런데 나도 판타지가 있지 않냐. 외모만 봤을 때 김상경이 너무 좋지만 요즘에 연하도 많지 않나. 나도 꿈이 있다"고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문정희는 "다양한 각도에서 굉장히 오래한다. 확인하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홍부용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딸이 백수인 아빠를 중고사이트에 올리자 자존심이 상한 아빠가 새롭게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상경, 문정희, 민아(걸스데이), 채정안, 조재윤, 남보라, 최다인 등이 가세했고 '님은 먼곳에' '이장과 군수' '여선생 VS 여제자'의 연출부를 맡았던 김덕수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20일 개봉.

김은애 기자 misskim321@stoo.com
사진=정준영 기자 jj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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