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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악의 지옥철 구간, 1-2호선 아닌 9호선 급행? "혼잡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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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처 | SBS

최악의 지옥철 구간, 1-2호선 아닌 9호선 급행? "혼잡도 237%"

최악의 지옥철 구간

[스포츠서울]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시의 지하철 혼잡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부터 8시20분 사이 9호선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의 구간 혼잡도가 237%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또 그 뒤를 이어 당산역부터 여의도까지, 노량진부터 동작까지, 여의도부터 노량진까지가 최악의 지옥철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 중 4구간이 9호선 급행열차 출근길이 포함된 곳이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2호선 사당~방배 구간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는데 237%의 혼잡도라는 것은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혼잡도가 심하면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을 받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1-2호선이 아닌 9호선 급행?" "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이라니 놀랍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혼잡도 237%가 말이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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