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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설훈 자니윤, 막말 논란에 “‘낙하산 인사’ 지적한 것 뿐...새누리당이 본뜻 왜곡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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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설훈 자니윤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니윤에게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윤종승(예명 자니윤) 상임감사에게 "쉬어야지 왜 일을 하려고 하느냐. 정년제도가 왜 있나.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져 쉬게 하는 것", "노익장이라는 말을 아느냐"고 묻는 등 폄하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자니윤 감사가 자신의 나이를 '79세'라고 답하자 설훈 위원장은 "누가 봐도 79세면 쉬셔야지 왜 일을 하려고 하나, 쉬는 게 상식"이라고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설훈 의원은 노익장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문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설훈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고령이면 모든 노인이 은퇴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니윤 감사는 설훈의 발언에 대해 "그리 느끼는 거야 위원장님 권리지만 최근 제 신체 나이가 64세로 검사에서 나왔다. 위원장님보다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한다. 먹는 약도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설훈 자니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훈 자니윤, 심하다" "설훈 자니윤, 말을 잘못 한 듯" "설훈 자니윤, 또 당 싸움인듯" "설훈 자니윤, 어휴" "설훈 자니윤, 또 난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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