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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1일 전국 흐리고 비…출근길 다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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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 경기 등 오후 늦게부터 그칠 듯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21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에는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북서쪽지역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산간 제외), 충남서해안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이남, 강원산간에서 40~100㎜로,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서는 12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강원동해안, 울릉도, 독도 등에서는 20~60㎜, 제주도 10~40㎜,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등에서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영동과 충청이남지방은 내일(22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강원산간과 충청이남지방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아우러 해안에는 내일(22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오전 6시 현재 서울 15.3도, 인천 15.2도, 수원 15.3도, 춘천 14.4도, 강릉 15.7도, 청주 16.5도, 대전 17.3도, 전주 17.7도, 광주 18.5도, 대구 18.3도, 부산 19.8도, 제주 19.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도 21도 등이다 .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매우 쌀쌀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 현재 비가 내리고 있어 출근시간대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고, 가시거리가 2~6㎞로 박무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ios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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