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께 대구시내 한 아파트 노인정 옆에 쌓아 둔 재활용 쓰레기에 불을 붙여 아파트관리실 바깥벽에 붙게 하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에서 3차례나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의 아파트 폐쇄회로 TV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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