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국내 첫 UHD 콘텐츠 업로드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판도라TV가 초고화질(UHD, 4K)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4K 업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지만 국내 업체의 서비스로는 판도라TV가 처음이다.

이용자는 4K 전용관(http://4k.pandora.tv)을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고 다른 누리꾼들과 공유할 수 있다.

황준동 판도라TV 사업본부장은 "4K 서비스는 판도라TV의 인코딩 기술력이 집약된 서비스"라며 "사용자들은 4K 영상을 TV와 연동해 가정에서 UHD TV를 시청하듯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도라TV는 언론매체와 산학협력을 통한 4K 콘텐츠 제작·유통에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이미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학생 1인 기자단을 발족했고, 언론사와 공동으로 4K 연예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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