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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前 SK 소속의 레이예스, 팀 엠블럼에 사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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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조 레이예스 사격 논란. 출처 |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전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30)의 도를 넘은 행동이 논란이다.

조조 레이예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격을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실내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 모습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레이예스가 동영상 후반에 공개한 과녁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레이예스가 과녁으로 사용한 것은 자신이 몸담았던 SK 와이번스의 엠블럼이였으며, 과녁이 된 엠블럼은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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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레이예스. 출처 | 스포츠서울DB

2013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레이예스는 두 시즌 동안 10승20패, 방어율 5.37로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18일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매너 없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의 머리를 맞힌 뒤 사과도 하지 않고 물러났던 것. 조조 레이예스는 퇴장을 당했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났다.

레이예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 선수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기 전에 사람이 되라", "한때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아쉽네", "SK가 레이예스 잘 방출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출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재기를 노린 레이예스는 지난 8월 16일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팀인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방출됐다.이인영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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