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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OL’ 동접 18만명 돌파 … 서든어택과 1위 경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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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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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장르 대표주자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동시접속자수 18만명을 돌파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LOL’이 최근 동시접속자수 18만명을 돌파했다. PC방 순위를 집계하는 게임트릭스에서도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이는 ‘LOL’이 지난해 12월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지 2개월여만의 성과다.

산업계는 ‘LOL’이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미 해외에서 검증받은 작품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LOL’은 전세계적으로 전세계 3200만명 이상의 회원과 동시접속자수 130만명 이상인 글로벌 인기 게임.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와 뛰어난 밸런스가 흥행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초보자도 손쉽게 작품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과 인공지능 매치, 추천 아이템 시스템 등이 갖춰진 것은 물론 정교한 매칭 시스템을 통해 대전게임의 약점인 숙련자와 초보자의 실력 격차 문제를 해소한 것이 강점이다.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대세는 ‘LOL’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스타크래프트’ 이후 게임에서 멀어졌던 30대 이상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계는 ‘LOL’의 상승세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든어택’도 누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서든어택’과 ‘LOL’의 PC방 점유율은 15일 게임트릭스 기준 각각 15.33%와 8.98%로 상당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의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LOL’이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서든어택’과의 1위 경쟁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임영택기자 yt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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