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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조여정-차예련-김소은-도지원, 김해공항을 빛낸 ‘여우들의 가을 아우터’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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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부산=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참가를 위해 배우와 감독들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속속 도착하면서 인천아시안게임보다 더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가을을 실감케 하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서울과 달리 부산은 아직 여름의 열기가 채가시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아우터만으로 가을 분위기를 살짝 낸 여배우들의 공항패션이 눈길을 끈다.

조여정과 차예련은 바이커 재킷을, 김소은은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여름도 가을도 아닌 애매한 계절에 적합한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조여정은 샤이니 골드 패턴의 블랙 실크 원피스에 블랙 레더 바이커 재킷을 걸쳐 잠시 놀러나온 듯 가벼운 옷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반면 차예련은 화이트 스키니진과 블랙 티셔츠에 워싱 처리한 듯 자연스러운 색감의 그레이 바이커 재킷을 걸쳐 패셔니스타로서 아우라를 과시했다.

김소은은 블랙 팬츠와 블랙 티셔츠에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트렌치코트를 걸친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여기에 맬란지그레이 페도라로 평범한 듯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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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 재킷과 트렌치코트는 어떤 신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차예련은 바이커 재킷과 같은 톤의 실버 스니커즈로 시크함을 살렸고, 조여정과 김소은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과 대조되는 블랙 워커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도지원은 셔츠 형태의 롱 재킷으로 시크함을 살린 올블랙룩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골드 스틸워치와 화이트 브레이슬릿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해 배우다운 카리스마를 풍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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