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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지 클루니, 인권 변호사 연인과 결혼식에 137억 지출?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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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조지 클루니가 지난 27일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식을 올렸다. / 영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스틸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3)가 17세 연하 인권 변호사 연인과 '억'소리 나는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29일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레바논 출신의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과 7성급 호텔 아만 카날 그란데에서 비공개로 결혼하며 1300만 달러(약 137억)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객들의 호텔비와 교통비, 식비 등 참석자들이 치러야 할 모든 경비를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축가와 공연 등으로 이뤄진 자축행사에 모두 300만 달러 이상을 썼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특급 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보안도 철저했다. 보안 요원만 약 400명이 투입됐고 보안에 신경 쓰며 보안비에만 50만 달러 이상이 들었다.

조지 클루니의 친구인 월터 벨트로니 전 로마 시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라나 델 레이가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모델 신디 크로퍼드 부부와 록그룹 U2의 보노, 할리우드 배우 빌 머리, 맷 데이먼,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부부, 샌드라 불럭, 에밀리 블런트 등 140명이 참석했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했다가 1993년 이혼했다. 이후 독신주의를 선언했지만 아말 알라무딘을 만나 지난 4월 약혼했다. 둘은 전 세계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통점으로 마음을 주고받아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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