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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녀새 날았다'...사상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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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녀새로 불리는 임은지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사상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남자 허들의 김병준과 멀리뛰기의 김덕현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힘차게 박차올라 훌쩍 뛰어넘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임은지 선수입니다.

최종 기록은 4미터 15.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장대높이뛰기에서 나온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입니다.

최근 몇년 동안 길고 긴 슬럼프와 부상을 이겨낸 값진 성과입니다.

한때 미녀새로 불리며 두 번이나 한국신기록을 세운 옛 명성도 되찾았습니다.

남자 허들의 김병준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허들 110미터에 출전해 13초 4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신기록도 달성했습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김덕현이 7미터 90을 뛰어 중국의 가오싱룽을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5차시기까지 4위에 머물다 마지막 도약에서 순위를 뒤집었습니다.

금메달 못지 않은 동메달과 은메달이 쏟아지며 우리 육상은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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