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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014인천]태국 감독 "한국, 페널티킥골 말고 다른 골 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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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티켓을 놓고 태국과 맞대결을 펼쳤다.한국 이용재가 공중볼을 놓치고 있다. 한국 축구팀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단 한번도 따내지 못했다. 또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6개 대회 중 5번을 결승까지 가보지도 못한 채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특히 태국은 1998년 방콕 대회 8강전에서 맞붙었다 패배하는 바람에 4강 문턱에서 좌절하게 한 ‘악연’이 있다.2014. 9. 30.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우리 선수들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파울했다고 한다.”

한국에 0-2로 패한 태국 대표팀 키아티숙 세나무앙 감독이 한국의 결승행을 축하하면서도 두 번째 실점 원인이 된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시했다.

키아티숙 감독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전에서 0-2로 패한 뒤 “한국에 축하를 보낸다. 한국과 싸울 수 있었던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뒤 “전반 두 골을 허용했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그 것도 축구다. 2실점이 문제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페널티킥에 대한 아쉬움을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말에 “난 멀리 있어서 잘 모르지만 우리 선수들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반칙했다고 한다. 그러나 심판이 판정했으니 따라야 한다”며 “한국이 챔피언이 되려면 페널티킥이 아닌 다른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인천 |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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