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염정아 '영화'찍고난 후 분노 느껴 '어떤 역할' 맡았길래?

[SBS funE 연예뉴스팀] 카트 염정아 영화 찍고 달라진 점은?

카트 염정아

배우 염정아가 영화 '카트'를 찍고난 후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염정아는 3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부지영 감독)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염정아는 영화를 찍고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영화 대사에도 나오는데 '회사가 잘 되면 저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라는 대사가 있다. 거기서 말하는 거 같이 내가 열심히 하고 회사를 위해 일하면 회사가 잘 되고 회사가 잘 되면 나도 잘 되고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염정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노조가 돼 싸우는 과정을 담았다. 선희가 뭔가 알게 되고 자신이 몰랐던 많은 걸 알게 되면서 중심에 서는 과정이다"며 "영화를 찍고난 후 분노,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트'는 한국 상업영화 최고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극 중에서 염정아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회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는 마트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았다. 11월 개봉 예정.

(카트 염정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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