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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바람둥이 얼짱녀 낙태비, 3명 남친이 더치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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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얼짱’으로 통하는 한 여학생의 낙태 수술비를 세 명의 남자친구가 ‘더치페이’한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28일 진링완바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난징(南京)시 부녀유아보건원에서 자궁 외 임신으로 낙태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19살 난 미모의 여학생에게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여학생은 전문대학의 일종인 기술학교 학생으로 알려졌다.

의사는 가족을 데리고 와야 한다고 권유했으나, 이 여학생은 가족이 먼 지역에 살아 모셔올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이어 보호자나 친구라도 데려오라고 하자 이 남자친구들이 줄이어 병원을 찾았다.

심지어 한 남성은 모친까지 데려와 “내 아이일지도 모른다”며 모친을 설득해 분담한 액수의 병원비를 내기도 했다. 이 중 한 남성은 “이 여학생이 동시에 우리를 만난 것은 아니지만, 연애기간이 짧아 우리도 어리둥절한 상황”이라며 “이 여학생 본인도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다”고 밝혔다고 진링완바오는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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