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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주영, 중동으로 갈 듯…UAE 바니야스행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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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박주영이 24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의 플라멩구 에스타포르테 스타디움에서 알제리전에 따른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2014. 6. 24. 이구아수(브라질)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주영 새 행선지는 예상대로 중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FC서울에서 훈련하던 박주영은 30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중동 몇몇 구단과 협상할 예성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니야스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측에선 사우디 1부리그 명문 알 샤밥행도 거론하고 있으나 박주영이 사우디보다는 UAE 생활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바니야스 입단 가능성이 보다 높다. UAE 수도 아부다비를 연고로 하고 있는 바니야스는 올 여름 국가대표 출신 김정우가 먼저 입단했기 때문에 박주영이 적응하기에도 한결 낫다. 계약기간은 2014~2015시즌이 끝나는 내년 5월까지 8개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급여은 100만 달러(약 11억원)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지난 6월 말 아스널(잉글랜드)와의 계약이 끝난 뒤 행선지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서유럽은 물론 터키와 중동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UAE 프로축구 이적시장 마감일인 10월1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바니야스 입단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바니야스행이 틀어지면 이적시장이 며칠 더 열려있는 사우디 알 샤밥으로 갈 수도 있다.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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