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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김승연 회장 아들 김동선, `가업` 위해 고삐는 잠시.. 인천AG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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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선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끝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서 본·결선 합산 점수 153.268%를 받은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에 이어 150.69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자신의 첫 개인전 메달을 거머쥔 김동선은 “잠시 동안 은퇴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파이널에 참가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올림픽에 무난하게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동선은 아버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어머니 서영민 여사의 응원 속에 경기를 치뤘다. 그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가업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당분간 선수생활을 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금메달을 딴 후배 황영식에 대해 “황영식처럼 죽기 살기로 운동하고 정신력도 강한 선수는 아시아에 없다”며 “나는 헝그리 정신이 부족했다. 금메달은 당연히 황영식의 몫이며 나는 은메달에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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