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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AG] 야속한 태풍 '풍웡', 야외 종목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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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김지예 인턴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이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일부 경기의 일정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비책을 마련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3일 "인천이 24일 강풍을 동반한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권에 든다. 비가 내리면 종목별 국제 규정과 관례에 따라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며 "실외 경기의 일정 조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쨋든 대회 기간에 모든 경기를 소화한다는 원칙은 재확인했다.

24일 열린 실외 종목은 야구, 양궁, 사이클, 크리켓, 축구 등이다. 사이클, 야구, 크리켓은 비가 올 경우 취소되지만 다른 종목은 비와 관계없이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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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24일 전후 태풍 '풍웡'으로 인해 야외 경기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 © News1 DB


▲야구 - 비로 경기 속행이 어려워 취소되면 예비일과 휴식일로 대체한다. 24일 오후 6시30분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과 대만 경기는 비로 취소되면 휴식일인 26일로 연기된다.

▲축구 - 우천과 관계없이 경기를 치른다.

▲조정, 사격(산탄총), 비치발리볼 - '풍웡'의 영향으로 비 바람이 쳐도 예정된 경기를 모두 치른다.

▲양궁 - 과녁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 강풍이 몰아칠 때 잠시 경기를 중단한다. 상황이 나아지면 경기를 재개한다. 당일 경기는 일몰 전에 끝내야 한다.

▲사이클(트랙) - 최대한 일정을 변경하지 않는다. 비가 내리면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2시간 순연한 뒤 오후 6시에 시작한다.

▲크리켓 - 오전에만 비가 내릴 경우 오전 경기는 규정에 따라 코인 토스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오후 2시에 비가 그치면 장내를 정돈하고 오후 3시 경기를 진행한다.

▲승마, 하키 - 천둥 번개가 칠 때 잠깐 중단하고 경기를 속개한다.

이밖에 각 종목별 대회운영본부에서는 비 바람에 대비해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대피 공간 등을 준비하고 비상 시설 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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