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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장백지 분노케 한 왕페이 누구? 10년 만에 사정봉 만난 '구구절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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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영화 '2046' 스틸컷)


중국 배우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를 비난하며 왕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왕페이는 1994년 영화 '중경삼림'으로 잘 알려진 중화권 배우다. 당시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은 왕페이를 비롯한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등 출연배우 전부를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왕페이는 '중경삼림'이 끝나고 별다른 대표작을 내놓지 못한 채 1996년 가수 더우웨이와 결혼했다.

왕페이가 사정봉을 만난 것은 더우웨이와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뒤였다. 왕페이와 사정봉은 당시 11살의 연상연하 커플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지만, 장백지가 등장하며 관계가 틀어졌다. 사정봉이 장백지에게 마음을 뺏긴 것이다. 그 후 왕페이는 사정봉과 결별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했고, 다음 해 사정봉 역시 장백지와 결혼했다.

먼저 헤어진 쪽은 사정봉이었다. 2011년 사정봉은 성격과 생활 방식 차이를 이유로 장백지와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사정봉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왕페이에 대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몇 년 후 왕페이 역시 리야펑과 8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자유의 몸이 됐다.

한편, 중화권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과거 연인이었던 사정봉과 왕페이는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에 재결합했다. 현재 각각 이혼남 이혼녀가 된 사정봉 왕페이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으면서 다시 사랑을 키우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투데이/온라인뉴스팀 기자(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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