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감염 5천864명, 사망 2천811명"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5개국의 현지시간 어제(22일) 현재 감염자는 5천864명, 사망자는 2천81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WHO는 에볼라 대응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감염자 수는 5천843명, 사망자 수는 2천8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에볼라 확산이 진정되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총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3천22명 감염에 1천578명 사망으로 가장 많고 기니가 1천8명 감염에 632명 사망, 시에라리온은 1천813명 감염에 593명 사망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에 8명 사망했고, 세네갈은 감염자 1명입니다.

WHO는 서부 아프리카와는 다른 에볼라가 확산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은 18일 현재 감염자 68명, 사망 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훈 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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