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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KT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출시… 대만에 8억원 규모 수출 계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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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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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교육용 스마트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21일 선보였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소프트웨어 코딩(프로그래밍)을 실습하고, 스마트폰을 두뇌로 삼는 학습용 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통해 코딩한 소프트웨어를 작동해 볼 수 있는 학습용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로봇을 작동, 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국어 음악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PC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급 과정까지 총 12단계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대만 현지 유통전문 기업을 통해 78만 달러(약 8억12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2013년 10월 스페인 1위 통신사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스마트로봇 ‘아띠’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학습 프로그램 ‘탈렌툼 스쿨’을 수출한 이래 두 번째 수출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반 확대와 창조경제 인프라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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