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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족끼리’ 김현주, 김상경 오해에 망연자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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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민희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웬만하면 울지 않던 김현주가 김상경의 오해에 눈물을 쏟으며 괴로워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12회에는 차강심(김현주 분)을 해고하는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강심의 작전에 넘어가 자신이 문 회장(김용건 분)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태주. 배신감에 휩싸인 그는 강심에게 “애초부터 당신은 날 엿 먹이려고 내 밑으로 들어온 거였지 내 사람이 될 생각은 추호도 없는 게 아니었냐”고 말했다.

태주는 이어 “당신의 뒤에는 든든한 회장님이 계시겠지만 나는 당신을 해고합니다. 다시 복직을 하던 회장님 비서실로 불려가던 당신 알아서하세요”라며 강심에게 조용히 회사를 떠나라고 말했다.

강심은 회사는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할 수 없다고 반발했지만, 태주는 “직속상사를 속이고 기만한 죄. 나 한사람 바보 만들어놓고 회장님과 더불어 희희덕하니 재밌었어요?”라고 따졌다.

태주는 그러면서 “그래도 나는 당신이 내 편인 줄 알았다. 회장님에게 백기를 드는 마지막 순간에도 당신은 내 편인 줄 알았다”면서 처음으로 사람을 믿어볼 마음이 생겼는데 보기 좋게 실망시켜줘서 고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런 태주의 모습에 강심은 “상무님과 회장님 사이가 좋아지길 바랐을 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태주가 매섭게 돌아서자 눈물을 쏟으며 힘들어했다. 강심의 눈물에 가족들은 “웬만해서는 울지 않던 아이인데 어떡하느냐”고 걱정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사진>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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