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우, 완벽한 ‘하녀’ 리메이크...유재석 ‘당황’

[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서우가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영화 ‘하녀’ 패러디에 도전했다.

서우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커플인 유재석과 함께 ‘분노의 증거인멸’ 게임에 앞서 악녀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하녀’를 리메이크 해 안방마님이 아닌 하녀로 변신했다. 서우는 수건을 두른 채 ‘하녀’를 연기,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서우는 다짜고짜 유재석을 향해 “이봐. 정말 왜 이러냐?”고 소리쳤다. 이어 “재벌 2세면 다냐. 왜 자꾸 나를 찾아오녀”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순간 ‘나쁜 남자’로 몰린 유재석에게 멤버들은 “천하의 나쁜놈”이라며 손가락질을 했고, 서우는 연이어 허공 따귀를 날리며 폭풍 열연을 펼쳤다.

이후 증거 인멸을 위해 종이를 분쇄기에 넣는 과정에서는 제법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서우는 남은 종이를 발밑에 숨긴 채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이유리와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samida89@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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